2014년 10월 26일    

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사람의
무사생환을 바라는 심정을
어찌 말로 담을 수 있을까.
형이 다시 돌아오는 일이
점점 기적이 되어가고 있는것만 같아 마음이 아프다.

부르셨을때 잘 안 나갔던 것
그건 형에게만 그랬던 게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.
형이 마음의 병 때문에
오랜 세월 힘들어하셨듯
나역시 나와 싸우느라
단지 집에 웅크리고 있던것 뿐이었다고.
그래도
마음 속으로는
항상 내게 베풀어주신 것들
잊지 않고
그저 티비에서만 뵈도 좋고
언제나 형이 내 기댈 언덕이라 생각하며
의지하고 있었다고.
그리고
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것 늘 죄송했다고
말하고 싶었는데.


2014년  10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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